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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104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"속삭임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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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요?...

나이가 드니까 나 자신과

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

다 없어집니다.

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

보람으로 남습니다.


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?

60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.

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.

그 때는 생각이 얕았고,

행복이 뭔지 몰랐으니까요


65세에서 85세까지가

삶의 황금기였다는것을

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,

행복이 무엇인지,

세상을 어떻게 살아야

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.


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?

사랑하는 사람을 위해

함께 고생하는 것..

사랑이 있는 고생이

행복이라는 것..


맑은 정신상태로는

잘 가본 적이 없는 경지

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

다다르는 한 석학이

후배 60~70대 젊은이(?)들에게

이야기합니다..


살아보니..

지나고 보니..

인생의 가장 절정기는

철없던 청년시기가 아니라..


인생의 매운 맛,

쓴 맛 다 보고..

무엇이 참으로 좋고

소중한지를 진정

음미할 수 있는 시기

60대 중반~80대 중반이

우리 인생의 절정기입니다.


그렇구나..

나의 인생은 우리의 인생은

아직도 진행형이고

상승기 절정기인 것을~^^

누가 함부로 인생의 노쇠를

논하는가?


인생의 수레바퀴..

인생의 드라마가..

어떻게 돌아갈지 또한

알 수 없지요.

그게 삶이고 인생입니다.


65세이상 들어서신 분은

이제 삶의 황금기의 입구에

서 계십니다.


75세이상 되신분은

지금 인생의 절정기요

황금시기를 누리고 계십니다.


열심히 사십시요.

즐겁게 사십시요.

베풀고

봉사하며 사십시요.

사랑하며 넓은 마음을

가지고 사십시요.


- 노 철학자 김형석(104세) 교수의 '속삭임' 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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